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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①] 새로운 예천의 미래가 시작된다예천, 신도청 배후도시로 제2도약 꿈꾼다 ... 내포신도시를 찾아가다(1)
예천저널 특별취재팀  |  news@yc-j.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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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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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시작하며…

경상북도가 대구 더부살이를 청산하고 신도청 시대를 연다. 경북도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에 걸쳐 안동·예천 신도시 안에 마련된 신청사로 이전한다.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년 만이고, 1966년 산격동으로 이전한 지 50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돼 분리된 지 35년 만의 일이다.

도는 신도시가 문화와 생태 행정도시기능을 갖춘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조기정착하기 위해서는 개발 초기 인구유입 촉진이 중요하다고 보고 도청이전과 함께 신도시 내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청신도시 이전 대상기관에 대한 기초자료 등을 토대로 총 130개 기관을 유치대상 목표로 정하고 해당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북도청사와 함께 이전하는 경북도의회를 필두로 지난해 7월 준공한 경북도교육청은 현재 이전이 한창이고, 2017년 4월 준공예정인 경북도경찰청은 내년 상반기 중 이전예정이다. 현재 이전 대상기관 130개 중 81%인 105개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으며, 32곳이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태다. 도는 도청이전을 단순한 청사 이전이나 공무원들의 사무공간을 옮기는 것이 아니라 행정과 문화, 역사와 혼이 함께 옮겨가는 정신의 문제로 보고 있다.

이에 예천저널은 경북도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맞추어 예천군이 더욱 더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연재를 시작한다.

충남도청을 찾아가다(1)

지난 2012년 12월 20일부터 충남도청이 홍성·예산군의 내포신도시로 이사를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뒤 80년 만에 내포시대가 개막하는 것이다.

이듬해인 2013년 4월 4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새청사 백제몰 광장에서 가진 ‘행복충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날’을 주제로 한 개청식 기념사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 충남도청이 내포시로 이사하였음을 보고 드린다”며 “내포시대의 개막은 내륙의 경부 축에서 서해안시대로 발전 축을 이전, 충남이 대중국 교역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도가 “환황해권의 중심지에서 도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지 3년, 이전한지 5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는 우선 도시의 변모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  <충남도청>

대부분의 신도시가 그러하듯 내포신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여기저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충남도가 펴낸 ‘내포소식지’(제23호)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에 들어선 생활편의시설은 30여개 업종에 210개로 파악됐다. 또 일반음식점과 부동산중개업소 등 특정업종 집중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 등 대단위 공사가 한창이다.>

이 자료를 보면 내포신도시 생활편의시설 가운데 일반음식점과 부동산중개업소가 전체의 52.4%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음식점 72개(34.3%), 부동산중개업소 38개(18.1%)다. 그 뒤로는 △치킨집-12개 △학원-11개 △커피전문점, 마트, 편의점-각 8개 △이·미용실-5개 △휴대전화매장, 병·의원-각 4개 △교회, 피자집, 현금지급기-각 3개 등이다. 또 분식점과 족발집, 인테리어, 약국, 어린이놀이터, 세탁소, 피부관리실이 2개씩이다. 나머지 14개 업종(문구점과 안경점, 옷가게, 당구장, 노래방 등)은 모두 하나씩밖에 없다.

충남도청이 이전한지 5년차를 맞아 2월 4일 기준으로 인구가 1만1400여명으로 불어났지만 아직까지 생활편의시설은 예산·홍성지역의 면단위 시가지와 별 차이가 없다.

   
▲ <아파트 밀집 단지 위주에 형성되고 있는 상가.>
   

한편 행정타운과 인접한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용지에서 신축 중인 에드가프라자와 센텀시티 등 대형종합상가들이 완공되면 생활편의시설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쪽 C-3블록에 들어서는 에드가프라자는 대지면적 3112.00㎡, 건축연면적 21235.58㎡, 지하2층 지상7층, 주차대수 154대 규모다. 또 홍성쪽 C-4블록에 들어서는 센텀시티는 대지면적 3850.90㎡, 건축연면적 16550.95㎡, 지하1층 지상7층, 주차대수 108대 규모다.

대형종합상가는 외식업종과 의원, 약국, 학원, 금융기관, 스포츠시설, 사무실과 같은 근린생활시설과 위락시설 등이 입점할 수 있다.

내포신도시에서 만난 한 군민은 “그동안 지역에 편의시설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야 상가가 들어서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생활의 편의시설이 부족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이는 우리 지역의 신도시의 경우에도 예상 될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지역의 경우는 배후 도시로써의 성장 가능성이 내재 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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