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을 마무리하는 예천군 종무식이 30일 오후 3시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공무원과 유공 민간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역 출신 소프라노 김현주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종무식은 지난 일 년의 군정을 영상으로 시청하면서 2016년 군정추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성과와 보람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국·도정 유공 민간인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과 평생교육, 농정, 보건 분야 등에 대한 기관표창이 전수됐고 군정추진 우수 부서 및 읍면에 대한 시상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 좋은 결과를 얻은 부서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현준 군수는 송년사를 통해 “내우외환이 이어진 한 해였지만 예천군은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공직자들의 열정으로 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적극적인 행정추진으로 40여개의 기관표창을 받는 등 보람찬 해였다.”고 소회했다.

이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한다는 주마가편의 심정으로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고 제일 먼저 새벽을 여는 힘찬 닭의 울음소리처럼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채워주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하나 되어 열심히 뛰자”며 한 해 동안 고생한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