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2일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의 2단계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계획을 변경 승인·고시했다.

2단계 사업은 도시 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해 인구 10만 자족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면적 5.54㎢(약 167만평)에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 물류센터 등을 유치·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호민지 인근 16만5000㎡(약 5만평)부지에 종합의료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당초 계획된 종합의료시설부지는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과 여가공간 등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대형마트 유치, 복합물류센터 건립, 교통시설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창의 정보 터미널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양정배 도청신도시본부장은 “도청이전신도시가 활성화하려면 유관기관과 단체 이전,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 민간투자유치가 절실하다"며 "이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