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면 의용소방대(대장 김태동)는 21일 오전 보문면 작곡리 산불감시초소에서 김중진 보문면장, 대원 및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기원을 위한 산신제를 올렸다.

가을추수 이후에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면서 산불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보문면과 보문면의용소방대에서 이번 기원제를 마련했다.

김중진 보문면장은 “우리지역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신령님께 기원하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 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김태동 의용소방대장은 “산에 갈 때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하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등을 자제하고,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원들이 합심하여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