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성탄을 앞두고 성탄트리 점등식이 20일 오후 5시 남본삼거리에서 예천군기독교연합회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예천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행사에서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관내 중․고등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2백만원도 예천군에 전달했다. 또한 성탄 캐롤 제창과 ‘사랑의 나눔’ 다과회도 열었다.

이현준 군수는 “어둠을 밝히는 성탄트리를 보면서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트리는 2017년 1월16일까지 예천을 밝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