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예천군축구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가 1일 개막식을 갖고 2일까지 이틀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잔디구장에서 열전을 벌였다.

예천군 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군내 직장대항 4개팀, 단체대항 8개팀, 읍면대항 6개팀, 중등부대항 2개팀, 21개팀에서 400여명의 임원, 선수들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A,B 두곳의 구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1일 오전 10시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구협회 관계자 임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공로패 전달 및 선수대표 선서를 하는 개회식이 있었다.

전덕찬 예천군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축구를 활성화하고 축구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군민체력 증진을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앞으로 건강한 사회인과 축구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을 통해 개인 건강관리는 물론 팀워크와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동호인의 친목을 다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대항전에서는 덕원코리아 팀이, 읍면대항전에는 풍양면, 직장대항에선 한전 팀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덕원코리아 심성훈 선수, 풍양면 윤천수 선수, 한전의 홍성민 선수가 각각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