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오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용궁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8월5일 오전 10시30분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품바쇼, 색소폰공연, 마술변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8월6일엔 오후 5시부터 안동 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이 진행되며 신유, 김용임, 강민주, 박구윤, 이혜리 등 국내 정상의 트로트 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또한, 용궁순대 오감만족, 용궁막걸리, 토끼간빵 등 시식행사와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입과 귀와 눈이 즐거운 축제로 다가설 예정이다.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에서는 농가에서 손수 생산한 신선한 풋고추, 옥수수, 호박, 아로니아, 마카 등을 작목반원들이 직접 판매한다.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온 예천 용궁순대는 대한민국 1%의 막창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