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기 예천여성대학’ 수료식 19일 오후 2시 보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조경섭 군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여성대학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개강해 2개월 동안 운영된 예천여성대학은 보문면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여성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건강, 취미생활 등과 관련된 16개 강좌로 운영됐다. 이 가운데서도 ‘내 고장 예천알기’ 현장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52명이 수료했으며 교육기간동안 빠짐없이 성실히 참석한 18명에게 개근상을 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자 2명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학장인 이현준 군수는 “여성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지혜의 실천은 여러분 삶을 더 빛나게 해줄 것”이라며 “지역의 여성리더로서 많은 활동을 통해 신 도청 시대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는 웅비예천 건설을 위해 큰 힘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천여성대학은 지난 1985년 개설 이래 3,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배움의 기회가 적은 면단위 여성들을 위해 찾아가는 여성대학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