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을 앞두고 신도시 입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월 1일부터 예천읍-도청신도시 간 농어촌버스(예천여객)가 첫 운행한다.

도청 신도시 버스노선은 예천읍~월포리~호명면소재지~아이파크~도청신청사~도교육청을 경유하며 21km의 구간을 하루 6회, 2시간 간격으로 왕복 운행된다.

이와 함께 예천-안동 간 버스 무료 환승 서비스도 2월 1일부터 실시하게 되는데 예천군 버스에 하차 후 1시간 이내 안동시 버스에 승차하거나, 안동시 버스에 하차 후 1시간 이내 예천군 버스에 승차 시 1회 무료 환승이 적용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도청신도시 노선시간표와 환승 실시 내용을 각 읍면사무소와 마을회관, 승강장에 게시하는 등 차량현수막과 소식지 안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버스 운행이 당초보다 늦어졌지만 도청이전을 앞두고 신도시 노선 개통과 환승제 시행으로 신도시 입주민과 군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수요증가 및 불편사항은 노선개편과 증차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