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와 벌인 각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예천군은 2015년 경상북도 주택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주거 급여사업은 지난 7월 기초생활보장 제도개편에 따라 처음 시행된 제도로 예천군은 개편된 제도의 적극적인 홍보 및 사업추진실적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경상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개편 주거급여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국토교통부로 업무가 이관되면서 새로운 맞춤형 급여체계의 조기정착과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된 주거복지 프로젝트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뒷받침하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경상북도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공기관, 공무원, 군민 등이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안전한국훈련은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련부서가 합동으로 참여했는데 지난 5월22일 2시 태풍 ‘노을’의 영향으로 예천읍 고평리 일대 풍수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주택침수에 따른 주민대피, 인명구조 및 제방 응급복구 등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