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면장 박종서)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물품이 답지하고 있어 세밑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풍양면 낙상2리 권태고(64세)씨가 지난 2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쌀(20kg) 20포대를 기탁한데 이어 풍양면 ‘어울림회’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수확한 쌀(20kg) 10포대를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권태고씨는 “ 얼마 되지 않는 물품이지만 지역 내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 중 어린 학생들이 있는 가족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풍양면 ‘어울림회’는 풍양지역의 젊은 층이 중심으로 구성된 가족모임인 ‘어울림회’는 해마다 직접 수확한 쌀을 기부해 오고 있다.

박종서 풍양면장은 “나의 따뜻함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부하신 물품은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