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년도 식량생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2015년도 농정과 평가에서도 5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식량생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됨에 따라 도내 최고의 농정 군으로서의 위상을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번 식량생산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의 농산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업무효율증대와 정책 수요자인 도민의 농산시책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쌀 안정생산대책 등 5개 부문 23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군은 육묘용 상토 지원, 벼육묘처리약제 지원, 노동력절감 기계화촉진을 위한 농기계 공급과 농협 및 계통출하 벼에 대한 건조료를 지원해 농민들의 소득안정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노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군수는 “관내 농업인, 유관기관·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간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쌀시장 전면개방과 시장다변화로 경쟁력이 취약해진 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브랜드 쌀 육성과 생산비절감사업 등의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쌀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북 최대 미곡종합처리장을 개포면 경진리에 건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