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10일 오후2시 포항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관 2015년 음식문화개선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는 음식점 위생개선 교육·홍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을 위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수범사례 전파·도입 등의 항목에 대해 지난 1년간 모범적인 역할을 한 지자체를 평가했다.

예천군은 나트륨 줄이기,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을 위한 자율실천결의대회개최, 모범음식점 식단전시회 및 시식회, 각종 행사시 주민홍보활동 등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전국 단위 육상경기와 양궁경기대회는 물론 내년 도청이전과 세계곤충엑스포 개최를 대비해 음식점 환경정비, 영업주 위생의식함양과 친절한 손님맞이 교육으로 서비스 마인드 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2016년에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책을 위해 식중독예방 사업 및 음식문화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만족하는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