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가 2015년 농업인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예천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5년 농업인교육 분야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부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해 농촌진흥청장상과 함께 시상금 250만원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예천군은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농업 CEO 양성을 목적으로 연 20회에 걸쳐 1년 과정을 개설해 전문농업 이론과 현장 중심의 체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사과벤처대학 과정을 운영해 31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는데 올해는 한우벤처대학을 추가로 운영해 1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작목 중심의 전문농업인 육성과 실습·사례중심 현장체험학습 교육, 재학생과 동문 간 정보교류를 위한 화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FTA 등 농업 개방화를 대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천군의 농업인 교육정책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 되고 있다.

장면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