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가 27일 오전 9시 상리면 고항리와 영주시 봉현면 일원에 마무리 단계에 있는 국립산림치유원 조성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사업장을 방문한 신원섭 산림청장과 함께 국립산림치유원 조성현황 설명을 듣고 산림치유원 준공과 더불어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로컬 푸드 활용방안, 일자리 창출, 곤충연구소 등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도 둘러봤다.

국립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은 1,413억원의 사업비로 2012년 10월에 착공, 올 11월에 완료한 상태지만 일정기간 시험운영 단계를 거쳐 내년 8월말에 개원할 예정이다.

특히, 예천군에서 건의한 상리면 고항리 산림치유원부지 내 ‘산림치유문화센터’(약칭, 명상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50억원의 사업비로 내년도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예천지역에는 산림치유마을 23개동, 소통방, 판매시설 등 총 27개동의 건물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산림 산약초원, 맨발정원, 향기정원 등 232,363㎡의 부지에 각종 치유정원이 조성돼 편안한 산림 치유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