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2015 곤충나라 Clean 예천농산물대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에서 곤충을 이용해 생산되는 청정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축제의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농산물 축제는 ‘건강한 밥상! 예천농특산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예천농산물대축제는 1999년부터 예천군민의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6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 있는 축제구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올해도 제2회 세계활축제를 연계 개최해 체험과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해 경쟁력을 제고는 물론 판매를 촉진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내실 있는 축제를 기획해 준비하고 있다.

축제는 ►추수감사제 ►우수 농특산물, 친환경농산물 종합전시관, 우리음식 등 전시행사 ►두부만들기 등 체험 행사 ►어르신 건강축제 등 이벤트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는 과실류, 잡곡류, 채소류와 예천농협, 능금농협, 양잠농협 등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부스를 운영해 우수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소포장으로 상품화해 관람객의 구매력을 높이는 판매촉진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군민화합 퍼포먼스로 기획된 오색 가래떡 뽑기는 예천에서 생산되는 쌀로 군민들의 오복과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신 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으로 도약을 기원하는 행사로 내빈,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승만 축제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 참여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품질 좋은 예천농산물도 구입하시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