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육상을 대표하는 꿈나무들의 잔치인 ‘2015 교육감배 시․군 대항 구간마라톤대회’가 각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교 선수,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관내 일원에서 개최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북육상경기연맹(회장 최경용)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초등부 7개구간, 중등부 6개구간으로 14.35km를 달리는 구간마라톤으로 예천군청소년수련관을 출발해 보문면사무소~보문교~미호교~보문면 간방리~승본리을 돌아 공설운동장으로 도착하는 코스다.

대회에는 총 23개 팀 300명이 출전해 개인과 각 학교,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박창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북도청의 새 도읍지인 예천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의의 경쟁으로 그동안의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