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유도하기 위한 제8기 부부가 함께하는 행복한 임산부 학교가 16일 오전 10시 예천교회에서 임산부 및 예비임신부 25명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와 예천권병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복한 임산부학교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1회~4회 차는 매주 수요일, 5회~6회 차는 토요일 10시부터 6주간 체조, 태담,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제8기 임산부학교는 부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요가, 출산용품 만들기와 영․유아응급처치 및 구강교육, 산전․산후 건강관리,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음악 및 체조, 요리대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는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음악과 부부체조를 마련해 아기를 맞이할 예비아빠의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비엄마들의 출산용품 직접 만들기 체험은 엄마의 숨결을 담은 손바느질 태교로 예비엄마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모임별 요리 경연대회, 산부인과 전문의 특강 등 예비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과 건강한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이 밝은 미래를 연다는 의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저 출산 극복과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