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시택)는 9일 보문면 우래리 문래실 야영장에서 112타격대원과 지휘요원 및 의경어머니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야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하계 야영훈련은 지난 8월 을지연습과 북한 목함지뢰로 인해 비상근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의경대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단결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 참여한 의경대원들은 족구경기와 물놀이를 하면서 그간 쌓였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의경어머니회원(회장 김경옥)들과 함께 어울려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옥 의경어머니회장은 “의경대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일익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손도현 일경은 “서장님과 의경어머니회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열정을 다하여 軍 복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시택 경찰서장은 이날 훈련장을 방문하여 대원들과 족구경기를 하면서 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야영훈련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선후임간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당부한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