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한국체육대학교 육상부 등 2개 팀 50여 명이 하계 전지훈련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부터 8월 중순까지 국가대표상비군을 비롯한 14개 팀 250여명이 육상훈련스포츠타운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갖고 있는 등 훈련장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군은 올 한해 육상 전지훈련에 연인원 2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른 경제유발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천군은 2012년을 기점으로 육상실내훈련장을 비롯한 각종 훈련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고의 육상훈련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직선훈련만 가능한 예천군육상실내훈련장과 연계해 코너링훈련이 가능한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이 건립되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육상전지훈련 명소가 된다.

예천군 체육진흥관계자는 “2016년 경북육상실내훈련장을 비롯한 스포츠과학센터 지정이 확정되면 더 많은 선수단의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로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