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성 국회의원.

이한성 국회의원이 11일 차기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에 내정됐다.

새누리당 경북국회의원 모임은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차기 도당 위원장 선임과 관련,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한성 국회의원을 차기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그동안 이한성 의원은 안동 김광림 의원과 차기 경북도당 위원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을 펼쳐 왔다.

이한성 의원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경북도당을 이끌어 가게 되는데 특히, 20대 총선 선거구 재획정 등 산적한 현안들을 앞두고 도당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경북국회의원 모임은 이날 투표결과에 대해선 여론 분열 방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의원은 “메르스와 가뭄으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면서 “당내화합과 소통을 최우선 목표로 도당을 운영해 내년 총선을 준비하고, 산적한 현안을 꼼꼼히 체크하고 해결하여 경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