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제20회 환경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한천둔치 및 남산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녹색희망연합, 환경실천연합, 자연보호예천군협의회 등 환경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임직원,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가해 한천과 남산공원 일대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이와 함께, 각 가정의 전기절약으로 사용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 가입신청을 홍보하면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여자들은 남산공원 충혼탑 및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깨끗이 수거해 6일 열리는 제60회 현충일 추념행사장을 말끔히 정리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절약 등 작은 것에 함께 참여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청정 예천의 이미지를 이어가고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환경단체에서는 자체 정화활동과 환경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도청이전 신도시에 걸맞은 청정예천건설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