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이전건립 사업이 가속도를 내며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 1월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군 청사 건립부지 내 폐기물 처리를 비롯한 기존건축물 14,934㎡ 철거공사가 지난 3월부터 시작돼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지상건축물 철거와 지정폐기물 처리 등이 80%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군 청사 건립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지난 3월 23일 마감한 결과 전국 최고의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수도권 11개 전문설계업체에서 응모해 설계 중에 있다.

건축설계공모 작품은 오는 5월 18일까지 접수해 5월말께 당선작을 선정,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말 착공,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현준 군수는 수시로 건립부지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상황을 파악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예정된 기한을 앞당겨 진행될 수 있도록 청사건립 업무추진에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으면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군 청사가 완공되면 지역민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군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청사가 신축 이전 완료되면 지역의 장기발전과 도시기능의 변화, 쾌적한 환경 제공, 군민건강증진센터 및 문화공간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