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운영하는 ‘농기계 대여 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기 등 36종 207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두고 농기계 대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퇴비살포기, 논두렁조성기, 휴립복토기 등은 봄철 영농기에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 있어 인기리에 대여되고 있다.

이와 함께 5월 중에는 풍양면에 남부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 준공 할 계획에 있어 기존 원거리 농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예약을 신청하면 되고 기종별 사용시간은 1회 2일을 원칙으로 하고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단가에 따라 5천원부터 9만원까지이며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반드시 상해 공제에 가입해야만 가능하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4월부터는 농기계 정비․수리와 안전운행 요령 및 보관방법 등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여개 오지마을을 찾아 경운기, 정지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담당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기계화 영농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앞으로도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를 다량 확보하여 영농 불편을 최소화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타 의문사항은 농기계담당(054-650-8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