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이 4·10 총선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형동 의원은 안동·예천에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경선에서 이겼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의원 강세는 여전했다.

경선을 이틀 앞두고 유사선거 사무소 운영 등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암초를 만났던 김형동 의원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진행된 책임당원과 일반주민 50%를 포함하는 경선 여론조사에서 김의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하며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오는 4·10 총선 안동·예천 선거구는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상우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김동훈 예비후보의 3자 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