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가 8월 2일 9시 30분부터 예천읍 한천일원에서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주민, 출향인, 휴가객 등 1만여명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3번째를 맞는 예천 은·붕어잡기 체험행사는 하루동안만 개최돼는 행사지만 매년 수많은 인파가 입소문을 통해 참여하는 예천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공무수행 밴드, 용인대 석사 백호체육관 태권도 시범, 치어리더 댄스 등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함께 오전11시, 오후2시30분에 각각 2회에 걸쳐 은붕어 잡이 체험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참가희망자를 대상으로 즉석노래자랑, 예천OX퀴즈, 마술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고 아이스크림, 생수 등을 무료로 나누어줘 축제인파들을 더 신나게 했다.

휴가철을 맞아 고향을 찾은 이모씨(서울거주,52)는“고향에 오는것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데 고기잡이 행사 등 다체로운 축제가 고향에서 펼쳐져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휴가 최대 절정기인 지금 예천군에서는 여름철 대표 4대 테마 축제인 은붕어잡이 체험행사(8. 2), 예천곤충페스티벌(8. 1~8. 10), 삼강막걸리축제(8. 1~8. 3), 용궁전통순대축제(7. 31~8. 3)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최고의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