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포와 함께 용궁면의 대표 먹거리로 전국적인 명성을 드높히고 있는 용궁순대를 테마로 한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가 오늘 화려한 개막식에 이어 4일간 축제의 향년에 돌입했다.

첫 날 오후 4시 30분 용왕님과 함께하는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르고 안동MBC ‘즐거운 트로트세상’ 특집 공개방송에 신유, 현숙, 박구윤, 강민주 외 다수의 특급가수들이 출연해 1천여명의 관광객의 흥을 돋구는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축제 주요행사는 용궁순대, 용궁막걸리, 용궁두부, 용궁 토끼간빵 등 무료시식행사와 더불어 농특산물 판매전, 제3회예천용궁전통순대가요제, 용궁향토장기자랑, 지역공연팀 공연, 푸짐한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전국적으로 맛있기로 입소문난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예천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상품, 농특산물이 이번 축제기간을 통해 지역 브랜드가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성 추진위원장은 "해를 더할수록 성숙한 축제의 면모를 갖춰 예천의 명예를 걸고 품격 높은 축제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준비했으며 맛이 월등한 용궁순대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맛보고 이 축제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