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가 19일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 3천493억9천500만원을 의결하고 제192회 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예천군의회는 201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요청한 예산안에서 8억3천700여만원을 삭감하고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기금운용계획, 지방채발행은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출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의 편성을 줄이고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평가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생활 환경개선 및 소득증대에 비중을 두고 용궁전통순대축제, 전국 스카이다이빙대회 등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행사성 경비는 최대한 감축했다고 밝혔다.

예산결산위원회 황병일 간사는 “새로운 재정수요를 충당하기에는 재원이 많이 부족한 우리군의 현실을 감안하여 경상경비는 금년수준으로 최대한 억제하고 군민 복리 증진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회기를 모두 마친 예천군의회 의원 전원은 26일까지 4박 6일간 일정으로 해외연수차 21일 미얀마로 출국한다. 해외연수에는 의회 직원 4명도 동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