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설을 맞아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마음편지를 발송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병 가족의 걱정을 덜고, 지역 특산물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병들은 정성껏 작성한 편지를 통해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는 설을 맞아 가족에게 편지와 지역 특산물을 보내는 '코로나19' 극복 마음백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병 가족들의 걱정을 덜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우수사연으로 선발된 장병들이 편지와 예천 특산물인 참기름을 들고 환히 웃고 있다 (사진제공 = 우동균 하사)

특히 우수사연으로 선발된 50여 명에 대해서는 편지와 함께 예천군 특산물인 참기름 세트도 발송했다. 16전비는 이번 마음백신 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역 특산물 구매를 통해 가족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병사는 “코로나 확산세로 오랜 기간 가족을 만나지 못해 우울한 마음이 쌓여 힘들었는데 편지와 명절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큰 위로가 되었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도 부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