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일부터 오늘 오후 4시 현재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걱정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51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12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였으며, 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19일 양성으로 판정되어 전담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확진자의 거주지 일대 방역 소득을 완료하였습니다.

52번 확진자는 타 지역 거주자로 안동92번과 청송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전담병원 이송 예정입니다.

현재 확진자의 관내 이동 동선을 파악 중에 있으며, 추후 동선이 확인되면 안전재난 문자와 예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

우리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발생했고 인근 지역에서도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예천군에서는 12월 21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시행하고자 합니다.

특히 집단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한층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토록 하겠습니다.

이전 단계에서 강화된 주요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은 집합이 금지 됩니다.

음식점은 21시 까지만 영업을 하고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며,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배달만 허용됩니다.

노래연습장, 학원, 독서실, 실내체육시설은 21시까지만 운영되며, 종교시설의 정규예배, 미사, 법회 등은 좌석수의 20%이내만 허용됩니다. 그러나 대단히 엄중하고 위험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가능한 종교행사는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일상에서 군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목욕탕, 오락실, 이발소, 미용실 등은 시설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그 동안 지역의 침체된 서민경제를 위하여 경북형의 완화된 2단계를 시행하여 왔으나 전국적 확산과 지역 내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취하는 조치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외지에 있는 친지나 가족이 예천을 방문하거나, 경조사나 업무 차 외지로 나가는 경우에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가족, 지인, 동호회, 직장동료 등과의 소모임도 자제하여 주시고 해맞이를 위한 타지 방문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방학을 맞아 귀향하는 대학생 등 수도권 거주 가족이 있는 가정에서는 현지 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알려 주시고, 불가피한 경우 예천 도착 후 즉시 예천군보건소를 방문하여 검사 받도록 안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군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외출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십시오.

예천군민 여러분!

현재 가장 쉽고 확실한 방역은 사람 간의 대면을 자제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 하는 것 입니다.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