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는 9일 신도시 호명초등학교에서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학교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속도 30km 준수·안전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홍보 등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여파로 6월 8일부터 전 학년 등교가 시작되면서 등굣길 밀집보행을 분산 유도 시키고 학생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하기, 주·정차 하지 않기, 차량 신호 및 정지선 지키기 등의 홍보를 통한 운전자들의 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초등학생들과 차량운전자, 군민들을 상대로 색연필·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어린이가 보이면 일단 멈추고 스쿨존 내 서행운전, 횡단보도에서는 서다·보다·걷다 안전보행 3원칙 실천하기 등을 홍보했다.

김선섭 경찰서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수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등굣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