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특별교부세 31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현준 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사업비 지원 건의를 관계자들에게 설득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3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가 투입되는 사업은 군청사 이전에 따른 구. 담배원료공장 위험건물철거 및 정비사업에 10억원, 상수도 노후관 개체사업비 7억원, 재난위험시설 율곡교 개체에 대한 사업비 5억원 등 총 6개 사업의 31억원이다.

상수도 노후관 개체사업은 용문면 방송리 부터 유천면 고림리 까지 구간으로 그 동안 상수도관 노후화와 수돗물 미 급수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용문, 하리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용우교 공사와 율곡교 개체사업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공사기간을 단축 개통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미리 확보한 31억원 이외에도 연말까지 추가확보에 총력을 쏟아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현준 군수를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2014년도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상으로 특별교부세 2억 1천만 원을 인센티브로 교부받아 목재체험관 건립 등 주민숙원사업 해소와 지역개발사업에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