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민과 출향인들의 화합을 위한 ‘2019년 풍양면민 화합 한마음 대축제’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6일 풍양중학교에서 열린 면민한마당 화합잔치는 풍양면민이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다졌다.

면민 화합과 애향심고취를 위해 풍양면 체육회(회장 백남일)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안희영 도의원, 이형식 정창우 군의원과 ㈜제이스텍 정재송 회장을 비롯한 출향인과 장병열 읍면체육회연합회장과 읍면체육회장,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면민 한마당 잔치를 축하했다.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풍양면 농가주부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어르신합창단, 풍양민요, 줌바댄스 팀의 신나는 공연이 이어져 흥을 돋구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는 출향민과 지역민들이 함께 협동제기차기, 이어달리기, 물나르기, 새끼꼬기 등 명랑운동회와 마을별 노래자랑 등 한마당 큰잔치를 벌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백남훈 풍양면 체육회 회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에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도시로 떠났던 향우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기 좋은 풍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행사는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단합하고자 개최되는 만큼 참석한 개개인 모두 시름을 잊고 마음껏 즐기며 삶의 활력소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년제로 열리는 풍양면민 화합한마음 대축제는 면내 행사 중 가장 성황을 이루는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