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한천산책로 다솜길에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만개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천 산책로‘장미터널 명소화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예천읍이 지난 2009년부터 조성한 다솜길은 길이 800m, 폭 3m, 높이 2.5m의 터널에 레드산드라 외 7종 3천여주의 장미꽃을 식재했다.

매년 장미 생육 지장목 및 잡초제거, 퇴비 살포, 액비관주, 진딧물 방제, 장미가지 유도 및 시설물 정비 등 장미터널 명소 조성에 정성을 쏟아 형형색색 장미꽃들이 만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야간에도 장미터널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원등과 장식등이 불을 밝혀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장미터널은 높이 15m 규모의 남산공원 인공폭포, 야간 경관조명시설, 도효자마당, 음악분수, 남산 산책로와 이어져 군민들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황병수 읍장은 “한천 산책로 장미터널 명소화를 통해 예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볼거리와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예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