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는 18일부터 21일까지 예천군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장애인 가구에 방치된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을 벌였다.

지적장애를 가진 김씨 부자가 그동안 시내 주택가에서 내어 놓은 각종 생활쓰레기를 집 마당과 주변에 수개월 이상 쌓아둔 것으로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온 상태였다.

청하루 산책로 입구는 가파른 언덕과 협소한 공간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무분별하게 가득 매운 많은 양의 쓰레기를 분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에 참여 한 봉사자는 “향후 조속한 조치로 더 이상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민관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권영숙 이사장은 “김씨 부자가 생활쓰레기를 더 이상 무단 방치하지 않고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