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신동연)는 17일 경찰서 전정에서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예천군청과 합동으로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인학대 문제에 대해 관련 유관기관과 예천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를 유도하고,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수막 제막식을 시작으로,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에 이어 예천읍내 일대에서 가두캠페인 을 전개해 군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신동연 서장은 “노인이 제대로 대접 받을 수 있고 안전하고 행복한 예천이 되도록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1경 1노(350개소 경로당 방문 홍보 및 신고접수), 이동상담소, 맘카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홍보 등을 실시해 노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사례 발굴 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드론 수색, 민·관·경 합동 수색, 운송업체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협업체제 구축 및 지문 등 사전등록을 통해 치매노인 조기발견에 노력하고 있으며, ‘19년에도 양수발전소 및 예천군청과 함께 배회감지기 구입·배부를 통해 노인이 안전한 예천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