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예천군축구협회장기 군민 축구대회가 2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30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예천군축구협회(회장 권용갑)가 주최하고 예천군체육회 후원 및 경도요양병원 의료지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직장·단체·읍·면 20개팀 선수·임원 등 5백여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A,B 두곳의 구장에서 진행됐다.

경기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축구협회 관계자 임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공로패 전달 및 선수대표 선서를 하는 개회식이 있었다.

권용갑 회장은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예천 축구가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지역 동호인 사이의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한 오민규 선수는 “축구를 통해 지역 선․후배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운동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