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오후 5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다음달 30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들어갔다.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을 주제로 23개 시군에서 참가한 1만1995명이 참가해 상주시민운동장 등지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에 예천군은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레슬링, 씨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골프 등 유도를 제외한 14개 종목에 선수 2백55명, 임원 1백27명을 합쳐 총 3백8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상위 입상을 목표로 체육웅군의 기량을 펼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경북인의 기개를 높여주길 바란다"며 "승부를 위한 힘과 기량만을 겨루는 체전이 아니라 우정도 함깨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천시에서 열린 55회 도민체전에서 예천군은 선수 임원 등 총 3백3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총점 93점으로 군부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