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예천도효자배 전국중․고교 및 제2회 예천군민 마스터즈 마라톤대회가 4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 학교를 대표해 중․고등학교 선수 300여명과 지역 마라톤 동호인 및 군민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과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금메달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현준 군수는 “육상의 메카 예천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겨울 내 길러 온 실력을 이번 대회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제2회 예천군민 마스터즈대회 참가자들께는 ‘건강이 우리 삶의 최고행복이다’를 강조하며 오늘 마스터즈 대회를 기회삼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스터즈 대회에는 80세 어르신부터 킥보드를 이용해 참가한 5세 어린이, 직장 단체까지 각계각층에서 많은 군민들이 참가해 순위에 여의치 않고 서러를 응원하는 등 마라톤대회를 통해 군민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