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교육장기 학생 양궁대회’가 지난 21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주경기장에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희)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예천 관내 초․중학교 선수 및 지도교사, 학교장, 학부모, 내빈 등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7m, 중등부 10m 종목에서 단체전․개인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예천교육지원청은 예천의 양궁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릴 때부터 양궁으로 굳건한 정신력을 키워 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제1회로 교육장기 양궁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초등부 개인전 우승은 예천초등학교 6학년 김주현, 준우승 예천동부초등학교 6학년 서보석 선수가 차지했으며, 중등부 개인전 우승은 대창중학교 1학년 신영민, 준우승은 대창중학교 2학년 이지민 선수가 차지했다. 또 초등부 단체전 우승은 예천동부초등학교, 준우승은 유천초등학교, 중등부 단체전 우승은 은풍중학교, 준우승은 예천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관내에는 예천초등학교, 예천동부초등학교, 예천중학교, 예천여자중학교에 양궁부가 각종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예천교육지원청은 내년부터 양궁 동아리 활동지원도 강화해 양궁동아리 활성화에 기여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