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이는 지역상권 살리기를 위한 것으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동본리 부녀회, 공직자 등 50여명은 8일 오후 예천읍 상설시장과 예천중앙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건어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합시다', ‘전통시장을 사랑합시다’ 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이 군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경기침체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현준 군수는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 명절때마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전개하고 있다.” 면서 군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값싸고 질 좋은 지역농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이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개인당 온누리상품권 5% 할인 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 및 내수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 등에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홍보해 지난 설명절 대비 70%가 많은 5천여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면서 “각 부서별로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