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휴식의 공간이 될 남산폭포가 올해 2월말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완공돼 가동에 들어갔다.

남산폭포는 예천읍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예천교 입구의 남산공원 비탈면을 이용해 높이15m, 폭33m의 규모로 설치돼 지난달 29일 시험 가동을 거쳐 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남산폭포의 하부 저수조 바닥에는 안개분수와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 했고, 인공폭포 사이 일부 공간에는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소나무 등을 식재해 자연미를 살렸다.

또 폭포 앞에는 만남의 광장, 포토존과 데크 시설도 설치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남산폭포는 도효자마당, 음악분수, 남산 산책로, 장미터널 등 주변 휴게 공간과 조화롭게 조성돼 예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활기찬 폭포는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