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최명환)는 21일 오후 3시 ‘2017년도 우수교직원 포상 및 장학금 수여식’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우수교직원 및 장학생 38명을 비롯해 기관장, 학부모, 교사, 장학회 이(감)사,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교직원 포상에는 예천동부초등 민선우 교사와 대창중 노춘오 교사가 수상했으며, 대창고 장관수 교사, 예천여고 이현정 교사가 지역 학생들의 지도 및 대학진학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포상금 100만원과 증서를 받았다.

또한, 공인된 예․체능 도 단위 1위, 전국대회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해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이며 특기장학생으로 선발된 이혜민(예천동부초등 6)학생 외 3명에게는 장학증서와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고 서울대 4학년에 재학중인 소재석 학생 외 29명에게는 대학생 장학금 5천8백만원이 지급됐다.

예천군민 장학회는 2017년에도 우수교직원 포상금 4백만원, 초․중학교 특기장학금 2백만원, 지역 명문고육성 장학금 2천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장학금 6백95만원, 대학생 장학금 5천8백만원, 지역교육 지원사업 4억9천5백만원, 인재양성원 운영 2억6백만원, 출향 기업인 고향 청소년 해외연수등 총사업비 7억9천2백만원으로 우수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현재까지 95억2천9백만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이는 총 3만3천여명의 개인과 출향인, 기관단체에서 모금에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최명환 이사장은 “학생들이 수상한 장학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성원과 정성이 담긴 장학금으로 예천지역의 발전과 국가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정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