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현재 5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예천군 신청사 주변

예천군은 변경된 군관리계획을 13일 고시했다.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목표연도 2020년을 기준으로 용도지역·지구·구역 및 군계획시설 등 예천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검토해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결정됐다.

변경 주요 내용은 예천읍 대심리 군청과 의회청사 이전지 일원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신청사 주변 도로확장과 주차장 추가 등이 주요 골자다.

군은 이번 재정비에서 장기적으로 집행되지 않고 향후 개설 가능성이 낮은 군계획시설 폐지를 통해 사유재산권 행사의 제약으로 인한 민원 해소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본교차로 특화거리 조성과 호명면 소재지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당초 계획했던 청복리 일원 자동차정류장 시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해 이번 결정에서는 제외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무분별한 개발 방지와 도시발전 방향의 현실화를 위한 계획으로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바란다.”면서 “지역실정에 적합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