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Wee센터장 윤석찬 교육지원과장)는 22일 예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 연수를 가졌다.

연수는 학교폭력으로 인한 자살사고 등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따른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위기학생의 심리안정을 지원할 목적을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외상의 개념, 학교폭력에 따른 급성 스트레스와 외상 후 반응 단계에 따른 심리적 개입 방안에 대해 계명대학교 김영애 교수가 특강을 실시했다.

김영애 교수는 "외상과 외상에 대한 반응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회복과 치유에 도움이 된다" 고 강조했다.

Wee센터장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신체적 상해보다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받는데 단위학교 선생님들이 가급적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신경 써 달라"며"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이 심각한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마음으로 품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