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7일 실시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지진 발생에 대비, 73개 시험장별로 전문상담교사나 전문 상담사를 각 1명씩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경주 지역 지진 발생과 여진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원,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7학년도 수능 시험장 전문상담인력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대상의 위기 상담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 연수에 참가한 상담교사와 상담사들이 수능 현장에 투입된다.

권혜경 학생생활과장은 “응시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위기 상황에 적절한 개인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