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다문화가족 어울림 축제’가 지난 12일 경북도립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 예천라이온스클럽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축제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다문화가족, 라이온스클럽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특별한 패션쇼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피아노 독주와 합창, 베트남 전통춤 공연과 필리핀 전통 춤, 중국·필리핀·일본 등 각국의 개성을 살리는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현준 군수는 “결혼이주여성분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와 전통을 익혀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 지역사회의 주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덕연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정서적 유대감과 한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들의 관계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