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부터 시작된 “시도민과 함께하고 있는 신도청 기행”이 명품 신도청 홍보 및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10월 6일 시도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기행”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행은 9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축제 기간에 맞춰 참가해 뜻 깊은 기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경에는 방학기간을 맞이하여 많은 대구시민과 학생들이 신도청기행과 병행하여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참관해 경북도민과 대구시민과의 상생분위기 조성과 화합에도 일조를 했다.

이번 기행에 참가한 관광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문화해설사로부터 “신도청 및 주변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미를 살린 한식기와 및 현대의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신도청을 둘러보면서 마치 청와대에 온 느낌”이라고 감탄을 자아냈으며, 앞으로 신도청 기행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도청기행은 신도청 및 안동․예천지역의 주변관광지역 탐방, 인문사학자, 풍수전문가의 강연 등으로 기획돼 9월말 현재 9,300여명이 참가할 만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도청이전의 당위성을 알리고 명품 신도시조성에 관한 홍보를 위해 시작된 이행사는 웅도 경북의 천년 도읍지 신도청과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장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강주막 등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 신도청 기행은 10월 20일(목)로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는 대경문화연구원(053-782-4743)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5,000원이다.

경북도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신도청 조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북부권 주변지역관광지와 연계하여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