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허정두 예천교육장이 25년간의 교육생활을 마치는 정년퇴임식을 끝으로 교육자로의 길을 마감했다.

예천교육지원청은 29일 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교육지원청에서 허정두 교육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허정두 교육장은 1976년 영주 평은초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5년 동안 포항 죽장초 교감, 예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경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거쳤다.

허정두 교육장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에 앞장서 온 허 교육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육전문가라는 평을 들어 왔다.

허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40년간의 교직생활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 여겨진다.”고 회고 하고 “동료 교직원들과 함께 교직생활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정든 교육계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