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행사장 곳곳에서 열정을 다 받쳐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포면 동송리에서 돼지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윤창수씨는 가 돼지 20마리를 후원했다. 윤창수씨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속에서도 열정을 바쳐 봉사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돼지 20마리를 후원했다.

윤창수씨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지역이 이번 엑스포를 계기로 널리 알려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윤창수씨는 해마다 매년 공군 제16전투비행단에 돼지를 1~2마리씩 후원해 국방의 의무에 힘쓰는 장병들에게 그 고마움을 전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애쓰는 봉사자들을 위해 선뜻 후원에 나섰다.

또 지난 10일에는 예천군 석송회(회장 배미경)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곳곳을 방문해 근무자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빵과 음료 등 간식을 제공하며 이들을 위로 격려했다.

배미경 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수고로 성공적인 엑스포로 치러지고 있으며 많은 관람객은 물론이고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앞서 석송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곤충나라 예천에서 행운을 잡아라’ 깜짝 이벤트를 여성단체와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예천군 간부공무원 부인들로 구성된 석송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안 청소와 독거노인 연탄배달, 일손부족 농가에 일손 돕기, 각종 행사시 무료 음료 제공 등 이웃을 위한 봉사와 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예천육상연맹(회장 이상만), 한여농 예천군연합회(회장 구삼남), 바르게살기 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임현엽), 짱구반점(사장 오주엽)등 단체와 개인들의 위로의 손길이 이어져 구름한 점 없는 태양아래서 열정적으로 봉사하는 봉사자들에 큰 용기를 주고 있다.